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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미술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부활이라는 뜻을 가지고있어요. 14세기~16세기에 걸쳐 일어난 문화운동인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문화의 부흥을 의미하는데요, 당시 유럽사회에서는 신 중심의 사상과 봉건제도 아래 억압되었던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예술뿐만 아니라 건축,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이러한 시대적 배경아래 탄생한 작품들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르네상스시대하면 떠오르는 대표작품은 어떤것이 있나요?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떠오르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눈썹이 없는 신비로운 미소를 가진 여인이죠. 그림 속 모델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이기도 해요.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또한 유명한데요,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려진 벽화로 4년 6개월동안 혼자 작업했다고 알려져있죠. 실제로 가서보면 웅장함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엔 왜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시기가 없었을까요?
사실 우리나라 역사상 서양처럼 한 국가 내에서 여러번의 문예부흥시기가 있었던 적은 없어요. 하지만 조선후기 정조때 실학사상이 대두되면서 서민문학이 발달하기도 하고 서학(천주교)등 외래문물 수용이 활발해지면서 한국만의 고유한 미의식이 형성되기도 했답니다. 특히 18세기 이후부터는 영,정조 때 꽃피웠던 문풍이 다시 일어나면서 한글소설같은 국문체 소설이 유행하게 되었고 판소리 같은 음악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어요. 이렇게 본다면 우리나라 역시 오랜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나라임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21세기 대한민국에서의 르네상스는 언제쯤 올까요?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현재 과도기적 단계라 보여져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물질주의 팽배, 빈부격차 심화, 환경오염 문제 등 해결해야될 과제가 산적해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세대에게는 보다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학기술발전이야말로 진정한 르네상스 정신이라 생각되는데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과학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은 르네상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시간에는 다른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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