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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나리자라는 그림으로 더 친숙한데요. 당시 다빈치는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후원을 받고 있었는데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요청으로 1516년 프랑스로 떠나게 됩니다. 이때 떠난 지 2년 만에 고향인 피렌체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그동안 머물던 곳에서는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최후의 만찬인데요. 이전까지의 미술작품들은 주로 종교나 신화 이야기를 담고 있었지만 최후의 만찬은 예수 그리스도와 열두 제자와의 마지막 날 밤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원근법을 적용하여 3차원 공간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남아있는 최후의 만찬은 모두 복원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원작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경우는 없을까요? 아쉽지만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현재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벽화만이 유일하다고 하네요. 그럼 잠시나마 화가였던 다빈치의 시선으로 감상해 볼까요?

2020년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상의 문제나 경제활동 위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역사상 유래 없는 감염병 확산 사태로 인해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팬데믹 현상 가운데서도 문화예술계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시도 및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온라인 공연 ‘방구석 콘서트’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고 클래식 음악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일어난 크고 작은 변화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전통과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계속해서 기존의 문화유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로움을 창조하고자 노력하는데 이를 가리켜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역사 속 수많은 천재 화가 및 조각가들의 걸작에서부터 현대 미술계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의 작품까지를 살펴보며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르네상스 정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역사상 문화예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무엇일까? 로마제국의 부흥기였던 ‘르네상스’ 시대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14~16세기 유럽에서는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의 재인식과 더불어 인간성 회복이라는 큰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술가와 건축가뿐만 아니라 철학자, 과학자, 시인도 새로운 창조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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